요즘 유행하는 아기 이름 — 무엇이 달라졌나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 출생신고 통계 2017~2026년 기준 · 매주 갱신

"요즘 이름"이라는 게 실제로 있어요.
10년 치 순위를 나란히 놓으면 흐름이 눈에 보여요.

1. 받침 없는 이름이 자리를 잡았어요

2026년 여자아이 상위권을 보면 서윤·서아·하윤·하린·이서·아윤·시아처럼 부드럽게 끝나는 이름이 줄지어 있어요.
남자아이도 도윤·이준·시우·하준·이안이 상위예요.

받침이 없거나 약한 이름은 성이 무엇이든 부드럽게 붙어요.
김·이·박·최 어느 성에 붙여도 걸리지 않는다는 게 큰 이유예요.

2. 성별 경계가 흐려졌어요

예전에는 이름만 들어도 남녀가 갈렸어요.
지금은 그 경계가 흐려지고 있어요.

같은 글자가 남녀 이름에 함께 쓰여요.
지안이나 지우처럼 양쪽에 다 쓰이는 이름도 있어요.

3. 순우리말이 TOP 20에 들어왔어요

이건 최근 몇 년 사이의 뚜렷한 변화예요.
2026년 여자아이 18위 윤슬은 한자가 없는 순우리말이에요 — 햇빛이나 달빛에 비쳐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해요.

남자아이 쪽에서는 로운이 2021년부터 4년 연속 TOP 20에 들었어요.
순우리말 이름이 "특이한 선택"에서 "충분히 흔한 선택"으로 넘어온 거예요.

다른 순우리말 이름은 순우리말 이름 여자 40선순우리말 이름 남자 30선에 실제 순위와 함께 정리해 두었어요.

4. 한자를 안 쓰는 집이 늘었어요

이름은 한글로만 등록해도 아무 문제 없어요.
한자를 붙이지 않으면 인명용 한자 목록을 확인할 일도, 뜻이 갈릴 걱정도 없어요.

물론 한자를 쓰는 집도 여전히 많아요 — 어떤 글자를 많이 쓰는지는 한자 이름 뜻풀이에 빈도순으로 모아 두었어요.

유행을 따를까, 피할까

정답은 없지만 판단 재료는 있어요.

유행하는 이름흔치 않은 이름
좋은 점부르기 편하고 어색하지 않아요같은 반에 겹칠 일이 적어요
아쉬운 점한 반에 두세 명 있을 수 있어요매번 이름을 설명해야 할 수 있어요

실제로 얼마나 겹칠지 궁금하면 순위표의 출생신고 건수를 보세요.
1위 이름이 한 해 2천 명 안팎이라는 걸 알면 감이 잡혀요.

지금 순위를 직접 보시려면

신생아 이름 순위에서 2017년부터 2026년까지 연도별·성별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요.
10년 흐름을 한눈에 보고 싶다면 이름 통계 10년 트렌드가 편해요.

2026년은 아직 진행 중이라 건수가 계속 늘고 순위도 바뀌어요.
저희는 대법원 통계를 매주 다시 받아 페이지를 갱신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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